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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드론 산업 선도 지자체 입지 다져

등록 2023.06.17 11: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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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 기관 종합 최우수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시설 UV랜드 조성 인프라 최고

태안군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군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드론 산업 선도 지방자치단체 입지를 굳히고 있다.

태안군은 전날  남면 ‘태안군UV랜드’에서 열린 ‘충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기관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서민주 주무관(27, 민원봉사과)이 드론정밀조종 분야 개인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점검·산불감시·재난예방 등 행정분야에서 드론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공직자의 조종기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드론 조종 자격을 취득한 도내 공직자 80명이 참가, ‘드론정밀조종’과 ‘드론수색’ 등 2개 분야에서 자웅을 겨뤘다.

드론정밀조종 분야의 경우 4개 코스별 비행임무 수행 및 착륙 능력을 코스별 배점에 따라 평가했다. 드론수색 분야는 조종자와 관제센터 간 실시간 촬영영상 공유 및 음성통화를 통한 수색 능력을 살폈다.

드론정밀조종 분야에 참가한 서민주 주무관은 좌우선회 상승 및 하강, 전·후진 수평비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또 군 민원봉사과 소속 직원 6명(김기옥·박준형·서민주·이영은·정범구·주영진 씨)이 고루 좋은 성적을 거둬 기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태안군은 앞서 지난달 충남도 주관 ‘지적(드론) 측량 경진대회’에서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1월 ‘충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에서 ‘드론 영상 촬영’ 및 ‘드론 행정협업’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남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인 태안군UV랜드를 조성해 최고 수준의 드론 인프라를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드론 메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추가 양성, 운영체계를 고도화해 최고의 드론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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