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뜨니 원도심이 쇠락'…홍성군의회, 공동화 대응책 논의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회, 원도심 공동화 심각성 제기
군 중장기발전계획에 공동화 대책 마련 촉구
[홍성=뉴시스] 홍성군의회, 원도심활성화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군의회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영식·특위)는 3일 회의장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원도심 인구의 내포신도시 이동에 따른 공동화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특위는 위원장 권영식 의원, 간사 최선경 의원, 장재석, 김은미, 윤일순, 이정희 의원 총 6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특위는 기존 원도심 활성화 관련 정책을 진단하고 원도심 공동화 최소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25년 6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홍성읍 인구가 내포신도시로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향후 현 군청사 이전 등 원도심 공동화 현상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우려되는 각종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성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경제정책과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문화관광과의 홍주읍성 복원·정비,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등과 원도심 활성화를 연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위는 앞으로 충남도 등 관련기관 방문 의견청취 및 정책 건의, 타 지역 우수 사례 벤치마킹,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권영식 위원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각종 정책을 건의할 것이며, 지역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홍성읍 중심상가 부흥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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