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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잼버리 초기 문제 사실… 빠른 시일 내 안정화 돼"

등록 2023.11.02 11:45:42수정 2023.11.02 13: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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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서 답변

"폐영식, K-팝 등으로 유종의 미 거뒀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3.11.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3.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대회 초기 폭염과 위생 문제가 있었지만 빠른 시일 내 안정화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2일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잼버리 파행에 대해 지적하는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질의에 대해 "대회 초기에 폭염이나 위생 문제에 대해 제기된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부처와 전라북도를 포함한 지자체, 민간이 합심해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대회 운영이 사실 거의 정상화됐었는데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 관통한다는 예보가 있어서 불가피하게 비상대피를 하게 됐다"며 "대원들이 태풍 경로에 따라 8개 지자체로 가서 잼버리 정신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여가부가 공문을 내렸고 현장을 가 체크했다"고 말했다.

또 김 장관은 "마지막 폐영식과 K-팝 공연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이 저와 총리께 좋았다는 평가를 줬고 해외 참가국 대사들의 감사 서신, 외신의 호의적 보도도 상당수 있었다"고 했다.

김 장관은 "다만 말씀드린 것처럼 운영 초기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을 드렸고 구체적인 책임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앞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잼버리 대회 기간 숙영지가 아닌 인근 생태탐방원에 묵은 게 부적절하다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질의에 대해 "8월4일부터 신변위협이 있었다"며 "거기(생태탐방원)도 부안군이다.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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