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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돕는 SKB 'B tv 우리동네광고' 이용률 3배 늘어

등록 2023.11.22 1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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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대신 AI·DX 접목된 TV 광고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AI 성우·상권분석 등도 제공…'온애드'에도 AI 접목 예정

서울 종로구에서 시계방을 운영하고 있는 정재형씨가 ‘B tv 우리동네광고’의 사용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종로구에서 시계방을 운영하고 있는 정재형씨가 ‘B tv 우리동네광고’의 사용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기존처럼 전단지 배포가 아닌 가게 홍보를 위해 내가 원하는 지역에 TV 광고를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어 효과가 좋죠. 손님들이 'TV보고 왔어요'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시계방을 운영하고 있는 38년 경력의 시계 수리 장인 정재형씨는 TV 광고의 청약·결제·제작을 한 공간에서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B tv 우리동네광고'의 도움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AI(인공지능) 성우를 활용해 광고를 손쉽게 제작하고 AI가 맞춤형 상권분석까지 제공해 가게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SK브로드밴드는 AI·DX(디지털 전환)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B tv 우리동네광고의 이용률이 전년 대비 3배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2021년 출시 이후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늘었다. SK브로드밴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2년 기준)에 따르면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한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성과는 약 8억3000만원에 달한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B tv에 TV 광고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B tv우리동네광고 웹사이트에 사진과 문구만 넣으면 누구나 쉽게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광고 효과 분석 리포트도 제공하며, 최소 월 10만원의 경제적인 광고 비용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줄였다. 소상공인이 직접 동 단위로 타겟팅해 TV 광고를 송출할 수 있어 기존 전단지 대비 경제적인 비용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효과적인 광고 송출 지역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B tv 우리동네광고에 AI 상권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게 사장님이 직접 업종, 광고 타겟 연령, 성별, 가구, 광고 노출 범위(0~30㎞) 등 몇 가지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맞춤형으로 광고 지역을 추천한다.

아울러 웹사이트에서 AI 성우를 활용한 광고 제작도 지원해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켜 준다. 특히 성별·연령이 다양한 AI 성우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가게 이미지에 맞는 AI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들이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온애드(On-AD)'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가 결합한 미디어 솔루션이다. B tv를 통해 홍보 이미지·동영상을 재생하는 디지털 광고판으로서 소규모 음식점, 카페, 뷰티숍, 헬스장 등 여러 업종에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온애드에 AI를 접목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의 성별과 연령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에서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송출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IPTV 사업자로서 B tv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홍보 창구를 넓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적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DX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생경영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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