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8 합의 도달, 폐막…화석연료 '페이즈아웃' 대신 '전환' 그쳐(1보)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전 지구인의 대응과 극복 의지를 담는 COP총회의 합의안은 총회 개최의 핵심으로 198개국 유엔 회원국 전원의 찬성을 얻어야 하나 법적 구속력은 없다.
이날 채택된 합의안은 세 번째 안이다. 9일의 첫 합의안 초안에서는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감축을 통한 완전 중단(페이즈- 아웃)이 명시되었으나 11일 두 번째 합의안에서 빠지고 "소비와 생산의 감축'으로 약화되었다.
이에 대해 100여 국이 강하게 반발하자 폐막을 늦추고 술탄 알자베르 의장의 지도부는 3번째 안을 만들어 이날 새벽 각국 정부대표들을 설득해 정오에 컨센셔스에 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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