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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인' 탈당 후 이준석 신당 합류하나…천하람, 내일 거취 표명

등록 2023.12.28 16:48:01수정 2023.12.28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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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 중순 창당 전망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연내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1.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연내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최영서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 그룹인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이 조만간 탈당 등 거취 문제를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천 위원장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가 (직접) 공지를 돌리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라며 사실상 천 위원장의 탈당을 시사했다.

천 위원장이 탈당을 선언할 경우 이 전 대표가 구상 중인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허은아 의원도 조만간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허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거취에 관해서는 다음주 중 별도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르면 내달 중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천아인' 합류 여부에 대해 "탈당 시점을 다들 다르게 잡아놔서 완료된 이후에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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