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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어디에?'…신설학교 31%는 예상보다 학생 수 적어

등록 2024.01.01 10:04:09수정 2024.01.01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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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방교육재정분석 종합보고서'

적정 학교는 60.3%…'시' 지역은 52.7%

[세종=뉴시스 ]백영미 기자 = 세종시 교육부 전경. (사진= 뉴시스 DB) 2018.01.2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백영미 기자 = 세종시 교육부 전경. (사진= 뉴시스 DB) 2018.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개교 3~5년된 신설학교 중 31%가 당초 예상보다 학생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육부 지방재정알리미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3 지방교육재정분석 종합보고서'에 자료에 따르면 개교 3~5년 214개 신설학교 중 신설 계획 당시 수립한 학생 수 대비 실제 학생이 적은 '과소 학교' 수는 31.3%인 67개교다.

에상치보다 70% 이하면 과소, 130% 이상이면 과대이고 이 사이면 적정 학교로 분류된다.

학생 수로 보면 당초 21만5320명을 수용하기로 했는데 실제 입학한 학생은 19만2784명이다.

반면 18개 학교는 당초 예상보다 학생 수가 많은 '과대 학교'였다.

예상치와 실제 입학치가 비슷한 적정 학교는 전국 평균 60.3%으로 도지역은 62.9%, 시지역은 52.7%다.

개교 연도별 적정 학교 수는 2018년 36개, 2019년 43개, 2020년 50개이며 같은 기간 과소 학교는 15개, 21개, 31개, 과대 학교는 8개, 9개, 1개다.

연구진은 "학령인구 감소세와 함께 과대 수용 학교는 감소하고 있고 과소 수용 학교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개발 사업 및 공동 주택 입주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공동 통학 구역 등을 통해 학생 수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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