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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TSB 전문가들, JAL기 음성데이터 기록장치 찾는데 전념

등록 2024.01.05 20: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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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기 비행데이터기록 및 해상보안청기 비행데이터·음성기록 모두 확보

JAL기 음성데이터기록만 찾으면 사고 원인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도쿄=AP/뉴시스]3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전소된 일본항공(JAL) 여객기 모습이 보인다. 일본 교통안전 당국은 5일 지난 2일 하네다(羽田)공항 활주로에서 일본항공(JAL) 여객가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심하게 타버린 일본항공 여객기 잔해에서 음성녹음 기록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05.

[도쿄=AP/뉴시스]3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전소된 일본항공(JAL) 여객기 모습이 보인다. 일본 교통안전 당국은 5일 지난 2일 하네다(羽田)공항 활주로에서 일본항공(JAL) 여객가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심하게 타버린 일본항공 여객기 잔해에서 음성녹음 기록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05.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일본 교통안전 당국은 5일 지난 2일 하네다(羽田)공항 활주로에서 일본항공(JAL) 여객가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심하게 타버린 일본항공 여객기 잔해에서 음성녹음 기록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JAL은 활주로 재개를 위해 중장비를 이용해 활주로 상에 있는 잔해를 제거, 격납고에 보관할 방침이다.

일본 교통안전위원회(JTSB)의 전문가 6명이 이날 활주로에 남은 A350-900기 잔해를 누비며 음성 데이터 녹음장치를 찾았다. 이들은 지금까지 해안보안청 봄바르디에 대쉬-8기의 비행 및 음성 데이터 레코더와 JAL 비행기의 비행 데이터 레코더를 모두 찾았지만 JAL기의 음성 데이터 기록 장치만 아직 찾지 못했다.

한편 하네다공항의 감시 카메라 영상에서도 새로운 내용이 나왔다. NHK 방송은 하네다공항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영상에서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해 충돌 전 약 40초 간 정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C5 유도로에서 활주로로 진입한 직후 JAL기가 곧바로 착륙하다 충돌해 오렌지색 화염이 일어나는 모습과 함께 화염에 휩싸여 회색 연기를 뿜어내는 JAL 여객기가 활주로를 따라가다 멈춰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NHK는 해상보안청 항공기의 불빛이 작은데다 40초 간 정지로 인해 JAL 조종사와 항공교통 관제소가 눈에 잘 띄지 않았을 수도 있으며, 항공교통관제 관계자들이 다른 작업을 하느라 해상보안청 항공기의 활주로 무단 진입에 대한 경보 시스템을 놓쳤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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