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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과함께] "주인만 명품 입나? 댕댕이 명품은 에스아이빌리지에"

등록 2024.01.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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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제품 수요 늘어…225만원 고가 '펫하우스'도

베르그앤릿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르그앤릿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다. 요즘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것에서 나아가 나와 동일시 하는 펫미족(Pet+Me)까지 생겨나며 우리집 반려동물이 입고, 먹고, 자는 모든 제품을 최고급으로 마련하려는 주인들이 많아졌다.

반려동물 시장에 거세게 불고 있는 '고급화', '럭셔리' 바람에 맞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관련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에스아이빌리지 내 11개였던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수는 1년여 만에 23개로 2배 이상 늘었다.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가격은 비싸지만 만족도가 높은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슈슈(MONCHOUCHOU)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신장했다. 몽슈슈에서는 28만원대의 반려견 전용 카시트와 15만원대의 애견 계단이 잘 팔렸다.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HOWLPOT)이 여성 니트 브랜드 주느세콰(JNSQ)와 협업해 출시한 니트웨어는 5만원대의 가격에도 출시 직후부터 일부 제품이 품절돼 눈길을 끌었다.
 
34만원대의 반려동물용 식기 세트도 인기다. 케스티의 다이닝 볼 세트는 이탈리아, 터키 등에서 공수한 천연 대리석과 유리를 사용해 제작된 제품으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구조, 오브제 역할을 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8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을 판매 중인데 매년 매출이 5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샴푸부터 주인과 반려동물이 커플 향을 맞춰 쓸 수 있도록 사람의 향수와 같은 향으로 개발된 데오도란트, 로션 등이 인기 제품이다.

이에 에스아이빌리지는 다른 사이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없는, 특별하고 감도 높은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친환경 반려동물 용품으로 유명한 베르그앤릿지(BERG&RIDGE)를 비롯해 고급 펫 다이닝 전문 브랜드 케스티(KESTI) 등을 신규 입점시켰다.

베르그앤릿지가 선보이는 펫 하우스 B-Space(비-스페이스)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하는 가장 고가의 펫 제품으로 가격은 225만원을 호가한다.

단순히 반려견이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모던함과 소재의 아름다움을 담은 제품으로, 고품질의 핀란드산 자작나무와 100% 재활용된 스웨덴산 압축 펠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아이빌리지 앞으로도 엄선된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을 적극 확보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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