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에…EU "불법행위 중단해야"
"CVID 파트너와 협력할 준비 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2024.01.15. [email protected]
15일(현지시간) EU 대외관계청(EEAS)은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보를 향한 유일한 길은 북한이 관련 당사국과 대화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EAS는 또 "EU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목표로 하는 의미있는 외교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14일 오후 2시55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RBM를 1발을 발사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로,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뒤 27일 만이다.
우리군은 이 미사일이 약 1000㎞를 날아가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분석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는 3000~5500㎞ 정도로, 북한에서 오키나와와 괌 등의 미군기지까지 타격권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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