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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충청권에 비 소식…밤부터 기온 떨어져

등록 2024.02.29 0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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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6~9도…서울 8도

수도권·세종 등 미세먼지 나쁨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연일 쌀쌀한 봄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달 21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가련산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2024.02.2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연일 쌀쌀한 봄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달 21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가련산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2024.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목요일인 29일은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충청권에 비가 오겠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부터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남남해안에도 비나 눈이 오겠다"며 "오전 중 그 밖의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오전부터 낮 사이 경기남부와 충청권북부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저녁까지 강원남부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 눈이 날릴 수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5~20㎜ ▲대구, 경북 5~10㎜ ▲전북, 울릉도·독도 5㎜ 내외 ▲대전, 충남남부, 충북남부 1㎜ 내외다.

아울러 ▲제주도산지 3~8㎝ ▲경남서부내륙 1~5㎝ ▲전남동부내륙, 전북동부 1~3㎝ ▲경북북동산지, 경북남서내륙 1㎝ 내외의 눈도 내리겠다.

강수가 있는 지역에서는 고도에 따라 같은 시, 군, 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가 비나 눈으로 갈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6~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9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내일(3월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초속 20m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오후부터 제주도앞바다와 그 밖의 남해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밤부터 그 밖의 서해상에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세종, 충남은 오후까지, 대전과 충북, 광주,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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