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관광 외국인 홍보단 '글로벌프렌즈' 위촉
[대구=뉴시스] 수성 글로벌프렌즈들이 한복 차림으로다례를 체험하고 있다. 대구 수성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수성구 관광을 해외에 널리 알릴 SNS 외국인 홍보단 '수성 글로벌프렌즈'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SNS 채널을 운영하며 관광 홍보활동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성 글로벌프렌즈를 모집해 베트남, 일본, 영국 등 총 5개국 11명을 선발했다.
수성 글로벌프렌즈에게는 수성구 관광기념품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가 제공되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수성구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진료 체험이 포상으로 지급된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수성못, 들안길 등 수성구 주요 관광지와 수성못페스티벌, 수성빛예술제 등 주요 축제를 방문한 후 본인의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
다른 외국인 홍보단과는 다르게 취재 활동에 대한 원고료나 활동비는 따로 지급되지 않는 봉사활동의 형태지만 선발된 이 중 다수가 SNS 홍보단 활동 유경험자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수성 글로벌프렌즈는 수성구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료 등 수성구의 다양한 모습을 자국에 소개하게 된다"며 "프렌즈들과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 수성구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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