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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美 FOMC 앞두고 관망 속 하락 마감…런던 0.06%↓

등록 2024.03.19 04:56:30수정 2024.03.19 06: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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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美 FOMC 앞두고 관망 속 하락 마감…런던 0.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각) 미국과 일본, 영국 등의 금융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지난 15일 대비 4.87 포인트, 0.06% 내려간 7722.55로 폐장했다. 3거래일째 속락했다.

보다폰 등 전주 상승세를 탔던 통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했다. 보다폰이 3.61%, BT 3.59%, 피닉스 그룹 4.50%, 유나이티드 유틸리티 3.02% 급락했다.

세번 트렌트 역시 2.41%, 세인트 제임스 플레이스 2.35%, 슈로더스 2.08%, 센트리카 2.08%, 어소시에티드 브리티시 푸즈 1.62% 내렸다.

반면 식품주와 담배주, 에너지주에는 매수가 유입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비즐리가 2.97%,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 2.50%, 렉키트 벤키저 1.98%, 히크마 파마슈티컬 1.95%, SSE 1.64% 뛰었다.

임페리얼 브랜즈도 1.33%, RS 그룹 1.35%, 유나이트 그룹 1.32%, 리걸&제너럴 그룹 1.31%, 스코티시 모기지 인베스트먼드 트러스트 1.07%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주말보다 3.97 포인트, 0.02% 밀린 1만7932.68로 장을 끝냈다. 4거래일 연속 내렸다.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대기 매물이 출회했다.

스포츠 용품주 아디다스,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디다스는 2.39%, 자르토리우스 1.68%, 도이체 포스트 1.55%, 헹켈 1.10%, E.ON 0.94%, 도이체 방크 0.90%, 가전주 지멘스 0.72%, 하이델베르크 마러리알 0.71%, 지멘스 헬스 0.64%, BASF 0.62% 떨어졌다.

하지만 주말에 급락한 부동산주 포노비아는 반등하고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방산주 라인메탈이 4.42%, 자동차주 포르쉐 3.94%, 포노비아 3.13% 급등했다.

지멘스 에너지는 2.84%, 찰란도 1.58%, 폭스바겐 1.44%, 키아젠 1.28%, 코베스트로 1.02%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주말에 비해 16.21 포인트, 0.02% 하락한 8148.14로 거래를 끝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다가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 경우 1.20 포인트, 0.01% 저하한 1만596.70으로 범유럽 지수 Stoxx 600은 0.86 포인트, 0.17% 떨어진 503.94로 각각 마감했다.

다만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주말과 비교해 0.93 포인트 오른 3만3940.96으로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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