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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확대

등록 2024.03.26 1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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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키오스크 수어 해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4,03.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오스크 수어 해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4,03.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부터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을 지방 소속박물관에도 확대 운영한다.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은 인공지능 기반 장애유형별 맞춤형 전시안내 서비스다.

박물관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센서 인식 자동 높이 조절기능이 있어 휠체어 사용자와 저신장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점자 키패드·음성 속도 조절 장치·수어 인식 센서, 수어 아바타 등 다양한 의사소통 기능을 탑재해 누구나 박물관 이용 안내와 전시품 정보에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메라 센서를 활용, 수어를 인지하고 아바타를 통해 수어로 대화하는 안내 시스템은 농인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에는 사용패턴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어인식률을 비롯해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키오스크 큐알코드를 이용, 개인 모바일 기기를 연동하면 박물관 어디서나 키오스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수어 챗봇이 함께 탑재되어 문자 외에도수어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뿐 아니라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도 신설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에도 관람객의 관심과 이용을 바탕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점자 및 수어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하여 지식정보 접근성과 기술력을 향상하고 소속박물관 2개관에 신규 설치해 전국적 서비스로 확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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