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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도요타·닛산 등 차량용 첨단 반도체 개발 지원

등록 2024.03.29 11:46:16수정 2024.03.29 13: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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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 높아지자 산업경쟁력 제고 차원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일본 정부가 도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 12개사의 차량용 첨단 반도체 개발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오토쇼'에 전시된 도요타의 신형 모델. 2024.03.29.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일본 정부가 도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 12개사의 차량용 첨단 반도체 개발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오토쇼'에 전시된 도요타의 신형 모델. 2024.03.2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도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 12개사의 차량용 첨단 반도체 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일본 국내 자동차 및 부품 업체 12개사가 지난해 12월 설립한 '자동차용첨단SoC기술연구조합(ASRA)'으로  경제산업성이 10억엔(약 90억원)을 보조한다.

ASRA에는 도요타와 닛산, 혼다 외에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 반도체 대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ASRA는 회로선폭이 한 자릿수 나노(나노는 10억분의1)인 미세한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칩에 집적한 시스템온칩(SoC)라고 부르는 첨단 제품을 개발한다. 시스템온칩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통신과 차량 제어 등 여러 기능을 갖고 있다.
       
일본 정부의 차량용 첨단 반도체 개발 지원에 대해 닛케이는 "자율주행 등에 사용하는 데이터 처리가 빠른 반도체로 2030년 이후 실용화를 목표로, 세계에서 수요가 높아지는 첨단 제품의 개발을 서둘러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라고 해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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