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부산 투표율 오후 1시 52.8%, 21대보다 3.1%p↑

사전투표 등 모두 합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부산 연제구 도시철도 연산역 대합실에 마련된 연산5동 제3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04.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후 1시 현재 부산지역 투표율은 52.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유권자 288만4261명 중 152만40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1시 투표율은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등이 합산된 것이다.

이는 동시간대 전국 평균투표율 52.9%보다 0.1%p 낮고, 지난 21대 총선 동시간대 부산 누적 투표율 49.7%보다 3.1%p 높은 수치다.

부산 내 지역별로 북구 55.3%, 남구 54.7%, 금정구 54.5%, 영도구와 연제구 54.2% 등의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제일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인 지역은 부산진구로 50.2%이다.

지난 5~6일 실시된 22대 총선 부산지역 사전 투표율은 29.57%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부신지역 91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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