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올 1분기 신규 기업 150개 등록"…작년 기업 직접투자 약 11조원
[홍콩=AP/뉴시스]홍콩 당국이 올해 1분기 홍콩에 총 150개 신규 기업이 등록돼 2025년까지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2020년 5월 홍콩 빅토리아 항구 해안가 모습. 2024.04.20.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콩특별행정구(HKSAR) 알제논 야우 상업경제발전부 장관은 전날 "홍콩 정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할 수 있는 1130개의 기업을 확보한다는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산하 인베스트홍콩은 382개 기업이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도록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라고 야우 장관이 설명했다.
그 중 122개 기업은 영국, 미국, 싱가포르, 호주 출신이고, 136개는 중국 본토 출신으로 집계됐다.
야우 장관은 이들 기업이 총 616억 홍콩달러(약 10조8440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에 기여했으며, 4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