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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차관 "도심-등산 연계 관광 활성화"…팔공산 등반

등록 2024.04.22 10:01:49수정 2024.04.22 1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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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스퀘어에서 열린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스퀘어에서 열린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2일 대구 청년들과 함께 팔공산과 동성로 약령시 일대를 방문, 등산과 도심을 연계한 관광을 체험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4일 대구에서 열린 '제1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장 차관은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의 협조가 필요한 현장을 둘러본다. 특히 '청년이 모여드는 젊고 활기찬 도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던 만큼, 사업 담당자를 비롯한 대구시 청년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이야기를 나눈다.

장 차관은 먼저 지난해 12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찾는다. 대구 도심에서 차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팔공산은 등산부터 도심 관광까지 하루 안에 체험할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을 찾추고 있다.

장 차관은 대구 누리소통망 기자단, 문체부 관광정책국 청년 인턴 등과 함께 하늘정원에서 출발해 비로봉 정상, 동봉을 지나 수태골로 하산하는 일정으로 산에 오른다.

등산이 끝나면 대구 도심의 동성로 약령시 일대를 방문한다. 동성로 일대는 대구시가 청년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근대 골목, 쇼핑, 체험 등 관광 여건을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장 차관은 근대골목단팥빵을 먹어보고 동성로 상인회장, '홍두당' 대표, 대구시 관계자 등을 만나 쇼핑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을 방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사상체질 진단을 체험한다. 사후면세 특화거리에 있는 '무신사'에 들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즉시 환급 절차 등 동성로 일대의 쇼핑관광 수용태세도 살핀다.

장미란 차관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등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며 "팔공산-동성로처럼 전국의 주요 도심과 등산을 연계한 관광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청와대 권역 관광 코스로 북악산을 등반하며 K-클라이밍의 매력을 한껏 느꼈는데, 이번이 두 번째 체험"이라며 "등산과 관광의 상승효과를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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