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소방·행정 분야 교수, 변호사, 언론인 등 5명으로 구성

[서울=뉴시스] 22일 제3기 소방청 청렴시민감사관 5인 위촉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무 소방청 감사담당관, 선종문 변호사, 김민영 교수, 남화영 소방청장, 이성은 교수, 유재웅 대표, 황운용 교수.(사진=소방청 제공) 2024.04.22.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소방청은 22일 소방기관의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조직 외부의 독립적 시각과 기준으로 소방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6년 4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총 5명으로 김민영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선종문 법무법인 광야 대표 변호사, 유재웅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이성은 호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황운용 초당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소방청의 내부 부패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청의 주요사업 등에 대한 감시·평가하고,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견한 부패행위나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오늘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소방청의 반부패 청렴 정책을 활성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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