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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맞춤형 AI 공교육' 이끈다…비전 선포식·포럼 개최

등록 2024.04.24 13: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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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맞춤형 공교육 비전 제시, 핵심정책 발표

전성수 구청장 "디지털 역량에 따뜻한 인성교육"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25일 오후 2시 엘타워에서 '2024 서초구 AI(인공지능)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04.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25일 오후 2시 엘타워에서 '2024 서초구 AI(인공지능)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엘타워에서 '2024 서초구 AI(인공지능)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AI 윤리·인성교육을 포함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에 대한 적합한 이해와 활용 역량)'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자리에서 서초구의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 비전과 핵심 정책을 발표한다. '따뜻한 맞춤형 AI 공교육'을 목표로 AI 학습진단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AI 윤리·인성교육 등을 함께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초·중·고 12개 학교를 선정하고 서초형 스마트 교육사업을 시범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향후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에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AI 디지털교과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다.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AI 윤리와 인성교육 등에도 힘쓴다. 딥페이크(인공지능을 활용한 얼굴·목소리 합성 기술), 가짜뉴스 등 디지털 부작용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돕는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디지털 시대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디지털 윤리 교육, 서초구의 비전 등에 대해 논의에 나선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권가진 교수의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건국대 임걸 교수의 '해외 AI 교육 트렌드', 계성초 조기성 교사의 '서초구 AI 공교육 현장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현장에 참석한 200여 명의 현직 교사와 초·중·고 학부모 등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따뜻한 인성 교육까지 더한 맞춤형 AI 공교육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서초의 공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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