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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일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발사

등록 2024.04.24 15: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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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저우17호와 교대…6개월간 체류

[주취안(중국 간쑤성)=신화/뉴시스] 24일 중국 간쑤성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발사 관련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선저우 18호 우주인 3명이 인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리충(35), 예광푸(44), 리광쑤(37)다. 2024.04.24

[주취안(중국 간쑤성)=신화/뉴시스] 24일 중국 간쑤성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발사 관련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선저우 18호 우주인 3명이 인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리충(35), 예광푸(44), 리광쑤(37)다. 2024.04.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으로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할 우주인을 태운 유인 우주선 '선저우 18호'를 25일 발사한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유인우주프로젝트 판공실 부주임인 린시창 주임은 이날 오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5일 오후 8시 59분(현지시각) 선저우 18호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저우 18호에 탑승해 우주정거장 톈궁으로 갈 우주인은 예광푸(44), 리충(35), 리광쑤(37)다. 지령장(팀장 격)은 예광푸다. 그는 선저우 13호를 타고 임무를 수행한 바 있고, 나머지 2명은 이번에 처음으로 우주임무를 수행한다.

이들 3명은 현재 우주정거장에 체류 중인 선저우 17호 우주인들과 교대작업을 마치고 우주에 6개월가량 체류하면서 우주 과학·응용 실험, 선외 활동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 최초로 우주궤도에서 수생 생물 관련 실험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 등 활동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말 우주에서 톈궁을 완공한 중국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 활용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작년 10월부터 톈궁에서 6개월 생활해 온 선저우 17호 우주인 3명은 오는 30일 지구로 복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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