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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익 753억원…5분기 연속 흑자

등록 2024.05.09 16: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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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2024.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2024.0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티웨이항공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 4230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 감소했다.

특히 이번 1분기 매출은 역대 분기 중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여행 수요 증가는 물론 동계 성수기 기간이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에어포털 항공통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올해 1분기 공급 좌석 수와 운항 편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 증가해 285만3636석, 1만4437편을 기록했다.

탑승객 수 역시 전년 1분기 대비 8% 증가한 261만314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청주-후쿠오카 ▲부산-비엔티안 등 지속적인 신규 노선 취항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 역시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국내 LCC 최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취항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올해 1분기에도 신입사원 및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앞으로도 유럽 및 신규 중장거리 노선 다각화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운항 및 객실 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 인력 채용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전 세계로의 노선 다각화에 힘쓸 것"이라며 "최상의 안전 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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