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서울로…택시 손님 35만원 안 내고 튀었다
[서울=뉴시스] 경찰청이 올린 영상.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택시비 35만원을 내지 않고 도망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택시 요금 35만원 먹튀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경찰은 군산에서 택시를 이용해 서울까지 온 후 요금 35만 원을 내지 않고 도망간 남성을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
택시 기사는 "서울 갈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며 "도착한 후 확인 좀 하겠다며 내렸다"고 했다.
이어 "10분이 넘어도 안 나오길래 불러보기도 했다. 뒤늦게 먹튀라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했다.
택시 기사는 "택시비 35만원인데 도망갈 거라고 예상을 못 했다"고 했다.
경찰은 112신고를 접수받아 출동했다.
경찰은 관제센터 CCTV로 이동 경로를 분석해 도주 경로 주변을 수색했다.
도주한 남성은 결국 사기 혐의로 검거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먹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아마 상습범일 듯" "힘들게 일하는 택시 기사 괴롭히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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