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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비에이치, 2분기 호실적…목표가↑"

등록 2024.05.30 08: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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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SK증권은 비에에치에 대해 2분기 하반기 실적이 우려보다는 좋을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6500원에서 3만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주문 증가와 이에 따른 증산이 예상보다 가파르다"라며 "일각에서는 올해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20% 감소한다는 주장을 내놓지만, 하반기엔 우려보다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말한 북미 고객사는 애플로 추정된다. 비에이치는 2분기 1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80억원)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추정치다.

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북미 스마트폰 내 점유율이 올해도 견조하고  FPCB업체들의 경쟁에서도 점유율 상승이 관측된다"라며 "AI스마트폰 모멘텀도 기대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5~7월은 비에이치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다는 분석도 눈길을 끈다. 그는 "5~7월 비에이치 주가는 지난 7년 중 한 차례(2019년)만 하락했고 평균 주가 상승률은 22%"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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