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곳곳 소나기… 금요일부터 흐려져[다음주 날씨]

대기 상층 찬 공기 남하…소나기 가능성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한 22일 오후 명동역 인근에서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3.08.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다음 주(3~9일)는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금요일부터 전국적으로 구름이 끼기 시작해 주말까지 일부 지역이 흐리겠다.

월요일(3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3~6시부터 오후 6시~오전 0시 사이 전북 남부와 전남권, 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4일)부터 목요일(6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요일(7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에 구름이 많겠다.

토요일(8일)에는 오전에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흐리겠다.

일요일(9일)에는 광주전남·강원영서·제주도가 흐리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평년(최저기온 15~18도, 최고기온 24~28도)와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6~18도, 인천 16~18도, 춘천 12~16도 대전 13~17도 광주 15~18도 대구 13~18도 부산 15~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29도, 인천 24~26도, 춘천 26~29도 대전 26~29 광주 27~29도 대구 25~30도 부산 23~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좋음'~'보통' 단계로 전망된다.

월요일엔 전국이 '좋음'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서는 '보통'을 보이겠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도 전국에서 '보통'이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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