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2개 시·군 '심심(心審)편의점' 운영 시작
CU·GS 편의점 281곳서 마음건강지킴이 서비스 제공
모바일플랫폼 통한 스트레스·우울 등 자가검진 가능
상담 신청·즉시 전화 연결도…편의점 곳곳 홍보물 비치
[창원=뉴시스]경남도 내 12개 시·군 CU, GS편의점 281곳에서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마음건강지킴이 심심편의점' 현판.(자료=경남도 제공) 2024.07.08. [email protected]
경남도는 도내 12개 시·군 CU, GS편의점 281곳에 '심심(心審)편의점' 모바일 플랫폼 큐알(QR)코드를 배포하고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내면의 건강한 마음을 일깨우고 살피는 편의점이란 뜻인 '심심(心審) 편의점'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편의점과 협력해 도민이 정기적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심심편의점에 방문해 내부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마음건강검진 모바일 플랫폼에 접속하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5종의 자가검진을 할 수 있고, 상담 신청 또는 즉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편의점 곳곳에 비치된 홍보물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안내하고 있어 쉽게 정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창원=뉴시스]경남도 내 12개 시·군 CU, GS편의점 281곳에서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마음건강지킴이 심심편의점 어플.(자료=경남도 제공) 2024.07.08. [email protected]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을 마음건강지킴이 장소로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도내 더 많은 편의점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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