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산불 진압중 소방관 6명 사망…밀렵꾼 덫 불이 커져
{AP/뉴시스] 지난 8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폭풍이 불면서 산책로 앞에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당국은 14일 일어난 산불은 밀렵자들이 죽일 동물들을 함정으로 몰기 위해 지른 불에서 비롯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안 도시 더반에서 동쪽으로 130㎞ 떨어진 보스턴 인근의 화재 현장에서 3명의 소방관이 사망했으며 다른 3명은 인공호흡기가 부착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다.
한편 남아공의 다른 반대편에서는 대서양 한랭전선 발 폭풍이 강풍과 홍수를 초래해 지난 10일 동안 케이프타운 등 남서단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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