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민, 새 동네 생활 공개 "요리 못해…예비남편이 설거지"

등록 2024.08.08 11:55:31수정 2024.08.08 13:45: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조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동네에 쪼새댁이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조민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동네에 쪼새댁이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조민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신혼집 이사 후 새로운 동네에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조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동네에 쪼새댁이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결혼하는 날짜랑 신혼집 입주 날짜랑 조금 시간이 떴다"며 "신혼집에 먼저 이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에는 신혼집 입주 이후의 생활이 담겼다.

영상에서 "제가 요리를 못하기 때문에 반찬을 사갈 것이다"라며 신혼집 인근에 위치한 반찬 가게를 방문한 조씨는 귀가해 반찬 가게서 사온 반찬으로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오이지는 외할머니가 항상 해주셨는데, 외할머니의 오이지가 진짜 맛있었다. 그래서 오이지를 되게 좋아한다"고 했다.

또 "밥은 한 공기를 먹는 게 몸에 그렇게 좋지 않다. 그래서 꼭 반 공기만 먹는다"며 "탄수화물을 조금 조절하는 게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평소에 탄수화물을 잘 먹지 않고 고기만 먹는 사람이면 탄수화물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저처럼 과자도 먹고, 젤리도 먹는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정말 조절해야 한다"며 즉석밥 반 공기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되게 부지런하다. 항상 눈 떠보면 뭔가를 하고 있다"며 "같이 밥을 먹고 (나는) 잠깐 한 눈 팔다 정신 차려 보면 (예비 신랑은) 설거지를 하고 있더라. 그럼 나도 깜짝 놀라 밥상을 치우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조금 게으른 편인데 (예비 신랑이) 솔선수범을 보여 나를 미안하게 만들어서 나도 부지런하게 만드는 그런 이상한 효과가 (있다). 이걸 의도한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조씨는 영상 말미에 "(예비 신랑이) 어제 퇴근하면서 케이크를 사다줬다"며 "두 명 다 케이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케이크를 갑자기 왜 샀냐고 물었더니 '우리 같이 산 지 일주일이야'라고 했다. 그걸 기억하다니 너무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비 신랑과) 아직 싸우진 않았다. 처음에는 같이 사는 게 조금 두려웠다"고 했다.

그는 "둘 다 자취를 오래 했기 때문에 서로 생활 방식이 딱 정해져 있다. 근데 같이 살면 갑자기 인생에 모르는 사람이 들어가 사이클이 바뀌지 않냐"며 "라이프사이클에 변화가 오는 것에서 서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아직까진 둘 다 큰 인내심을 발휘해 싸우지 않고 잘 있다"고 전했다.

조씨의 지지자들로 보이는 누리꾼들은 "살림하는 새댁답다" "신랑이 좋은 사람 같다" "같이 산 지 일주일이라고 케이크 사오는 신랑 낭만적이다" "행복하고 잘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일반인 남자 친구와 교제 사실을 알린 조씨는 올 하반기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에 대해 조씨는 "지난해 5월에 만나 8개월 정도 연애를 한 동갑내기"라며 "정치와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