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해킹' 아세요?"…불꽃 활력

[서울=뉴시스] 불꽃 활력(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4.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 '불꽃 활력'은 건강을 잘 관리하면서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갈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몰리 말루프는 이를 위해 '바이오해킹'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바이오해킹은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를 체크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찾아나가는 기술을 뜻한다.

저자는 "여성이야말로 타고난 바이오해커"라며 "여성은 생애 어느 단계에 있든, 생존을 위해 몸 상태를 계속해서 관찰하고 자신과 가족의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이어 그는 불꽃 역할을 하는 핵심으로 미토콘드리아를 지목한다.

저자는 "만성 스트레스와 배달 음식으로 때우는 끼니 등이 모여 한 사람의 불꽃을 꺼뜨린다"고 강조한다.

"나는 여성이야말로 타고난 바이오해커라고 생각한다. (중략) 여성은 한 달에 일주일이나 쉬지 못한다. 지치고, 짜증 나고, 수유를 하고, 생리를 할 때도 여성은 출산과 양육, 식재료 선택과 요리, 공동체 내 관계 형성 등 인류 진화의 모든 단계에서 여성이 해왔던 일을 해야 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여성은 낮은 수준의 기술을 통해, 그리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차원에서 바이오해킹을 하는 방법을 알아냈다."(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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