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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경찰, 50대 여성 체포

등록 2024.08.14 20:07:05수정 2024.08.16 08: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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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선릉에 침입…흙 파헤쳐 훼손' 신고 접수

경찰, 경기도 소재 주거지에서 A씨 체포

[서울=뉴시스] 조선왕릉 선릉 재실과 숲길에서 11~18일 '선릉에서 만나는 한복 입기'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선릉.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선왕릉 선릉 재실과 숲길에서 11~18일 '선릉에서 만나는 한복 입기'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선릉.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세계문화유산 선릉을 주먹 크기의 구멍으로 훼손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후 5시40분께 선릉 훼손사건 피의자 50대 여성 A씨를 문화유산법 위반, 건조물침입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삼성동 소재 선릉에서 성종왕릉 봉분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7분께 '누군가 선릉에 침입해 봉분에 있는 흙을 파헤쳐 훼손 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현장 조사 결과, 실제로 선릉 봉분에 주먹 하나 크기의 동그란 구멍이 뚫리는 훼손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경기도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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