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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선릉에 '주먹 크기' 훼손…경찰, 용의자 추적

등록 2024.08.14 14:18:51수정 2024.08.14 15: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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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선릉 침입해 훼손' 신고

【서울=뉴시스】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조선왕릉 40기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사진은 삼성동 선릉에 자리한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의 능.  제9대 임금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을 합쳐 선릉(宣陵)이라고 부른다. /김선아기자 avatar73@newsis.com

【서울=뉴시스】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조선왕릉 40기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사진은 삼성동 선릉에 자리한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의 능.

 제9대 임금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을 합쳐 선릉(宣陵)이라고 부른다. /김선아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세계문화유산 선릉이 주먹 크기의 구멍으로 훼손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7분께 '누군가 선릉에 침임해 봉분에 있는 흙을 파헤쳐 훼손 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현장 조사 결과, 실제로 선릉의 봉분에 주먹 하나 크기의 동그란 구멍이 뚫리는 훼손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이 선릉은 유네스코에서 공식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조선의 9대 왕 성종과 정현왕후가 안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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