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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건방춤·엉덩이춤' 안무가 김용현 사망

등록 2024.09.04 18:32:55수정 2024.09.04 20: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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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용현.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4.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용현.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4.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방송 댄서 겸 안무가로 활약한 김용현이 사망했다. 향년 45

4일 업계에 따르면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그룹 '카라'의 '엉덩이춤' 등을 만든 김용현이 전날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가요계에선 소셜 미디어 등에 추모가 잇따랐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지난주 소식 듣고 바로 갔어야 했는데. 늦어버렸네 오빠. 이렇게 갑자기 소식 듣기엔 오빠는 너무 예쁘고 젊고 유능한 댄서라고 너무 아깝고 슬프다"고 애도했다.

가수 길건 또한 "춤출 때 가장 빛났던 용현이. 이렇게 빨리 헤어질 줄. 내 친구 용현아. 널 알게 돼서, 네가 내 안무가라서, 나 힘들 때 춤 춰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김용현은 DOHC 안무팀, YAMA 안무팀 등을 거쳐 위더스컴퍼니 대표로 활약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카라의 '미스터' 등의 안무를 맡았다. MBC TV 예능물 '무한도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에 합류해 '콕콕댄스'를 만들어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빈소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5일 오전 10시, 장지 인천가족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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