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원시,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새 패러다임 제시할 것"

등록 2024.09.20 18:57: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일 남원시청에서 최경식 시장(가운데)이 주재한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지정 준비 회의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남원시청에서 최경식 시장(가운데)이 주재한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지정 준비 회의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남원시가 ‘전북특별법’에 의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0일 시에 따르면 '에코 스마트팜 농생명산업지구' 사업의 전담부서로 청내에 민선식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스마트농생명추진단'을 신설됐다.

추진단은 총괄기획팀과 운영지원팀, 대외협력팀, 부지매입지원팀 등 4개팀을 두고 47.1㏊ 규모 에코 스마트팜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은 물론 집적화 전후방 산업의 육성에 나서는 한편 첨단기술과 문화·관광·체험이 어우러진 미래농생명 복합단지 조성을 책임진다.

그간 7개 부서에서 수행하던 스마트팜과 바이오산업 등 미래농생명 지원체계는 스마트농생명추진단으로 일원화한다.

또 내년 상반기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목표로 부지매입과 농생명산업지구 육성 조례 제정, 농생명산업지구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한 뒤 인·허가 의제 등 사전행정절차까지 마칠 계획이다.

먼저 총괄기획팀은 농생명산업지구 종합계획 수립, 조례 제정 및 각종 공모사업 등을 총괄하면서 농생명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략상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운영지원팀은 스마트팜, 스마트 APC, 에너지원 및 가공센터 등 스마트시설물 운영을 총괄하며, 대외협력팀은 부지매입지원팀과 협업해 단지 내 부지매입을 주관하고 기업, 농업법인, 농업인 등의 유치 활동을 담당한다.
 
4개 팀은 이와 함께 청내 관련 부서와 인근 6개 읍면동을 포함한 ‘스마트농생명협의회’를 구성함으로써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그동안 7개 부서 단위 업무추진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담부서인 스마트농생명추진단 신설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여건이 마련됐다"며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으로 스마트팜·바이오·6차산업을 연계한 농생명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