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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경연부터 해군 체험까지…'서울함 페스티벌' 개최

등록 2024.09.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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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함공원서 열려…독도 플래시몹도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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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29일 서울함공원에서 '서울함 페스티벌 가을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을 축제에서는 댄스 경연대회, '독도는 우리땅' 단체 플래시몹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부터 함상 족구, 견시(見視) 체험, 적도 통과제 등 해군 문화체험, K-POP 문화 콘서트 공연 등을 준비했다.

댄스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창작 댄스로 무대를 펼치고 싶은 5인 이상의 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달 20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의 본선 무대가 오후 4시 서울함공원 다목적 광장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다.

초등학생팀부터 성인팀까지 ▲비보이 ▲힙합 ▲왁킹 ▲스트리트 댄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창작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시상은 댄스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대상(1팀)∙최우수상(1팀)∙우수상(2팀) 및 특별상(1팀) 등 총 5명의 댄스팀에게 주어진다. 시상 결과는 오는 29일 본선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독도는 우리땅' 단체 플래시몹을 오후 4시50분부터 진행한다. '독도의 날' 124주년을 맞이해 시민 124명을 모집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지난 달 20일부터 서울함공원 누리집을 통해 이뤄졌으며, 실제 현장에 오지 않은 사람까지 고려해 총 150명을 신청 받았다. 신청자의 50% 이상이 초등학생이며, 아이와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가 대다수다. 플래시몹 참가자 전원에게는 '독도는 우리땅' 기념 티셔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K-POP 문화콘서트'도 열린다. 댄스팀들의 버스킹 콘서트로 힙합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서울함 조타실에서 쌍안경·방탄헬멧·구명의 등 장비를 착용하고 위험 상황 등을 보고 해보는 '견시(見視)체험' ▲바다 위에서 적도를 통과할 때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재현하는 '적도 통과제' ▲공간이 협소한 배 위에서 해군이 휴식과 운동을 겸해 바다에 공이 떨어지지 않게 줄을 묶고 진행하는 이색 스포츠 '함상 족구' ▲정밀 개인화기인 저격용 라이플과 방탄복 등 '특수장비 전시 및 착용 체험' ▲현재 해군에서 착용하는 세일러복 입기 등이 있다.

서울함공원은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 또는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해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차장이 협소한 점을 감안해 축제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군 문화를 경험하고,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느낌과 동시에 문화공연도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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