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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당첨된' 복권 물어다준 고양이…"집세 내는 건가?"

등록 2024.09.25 11:12:35수정 2024.09.25 13: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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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당첨금 10파운드(약 1만8000원) 상당의 스크래치 복권을 물고 있는 모습 (사진=틱톡)

고양이가 당첨금 10파운드(약 1만8000원) 상당의 스크래치 복권을 물고 있는 모습 (사진=틱톡)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당첨된 복권을 물고 들어온 고양이 영상이 화제다.

2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메건이라는 33세 여성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복권을 물고 오는 영상을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 공개했다.

영상 속 고양이의 입에 물려 있던 것은 다름 아닌 당첨금 10파운드(약 1만8000원) 상당의 스크래치 복권이었다. 지난 12일 게시한 이 영상은 11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여성은 반려묘인 몽키가 밖에서 물건을 물어오는 습관이 있다며 영상을 찍어 공개하고 있다.

그의 틱톡 계정에 게시된 영상들을 보면 몽키는 과자, 커피, 담배 등을 물어다 주인에게 전해주는 모습이다.

[서울=뉴시스]당첨된 복권을 물고 들어온 고양이 영상이 화제다.(사진=틱톡)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당첨된 복권을 물고 들어온 고양이 영상이 화제다.(사진=틱톡) *재판매 및 DB 금지

메건은 "도대체 어디서 가져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매번 물건을 가져오면 이번에는 무엇을 가져왔냐고 물어본다"며 이 상황을 흥미로워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 살림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고양이", "우리 집 고양이도 복권 하나 물어왔으면 좋겠다", "집세를 내는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남의 물건을 훔쳐 오는 습관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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