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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 19일 이희문 '오방신과 스팽글' 개최

등록 2024.10.06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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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5시께 가온홀 무대에서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神)과 스팽글'을 선보인다. (사진=봉산문화회관 제공) 2024.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5시께 가온홀 무대에서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神)과 스팽글'을 선보인다. (사진=봉산문화회관 제공) 2024.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5시께 가온홀 무대에서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神)과 스팽글'을 선보인다.

6일 봉산문화회관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은 '국악계의 이단아', 'K-전통 팝의 선두 주자', 'B급 소리꾼'으로 불리며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희문은 2017년 아시아 최초 NPR 타이니데스크(Tiny Desk Concert)에 밴드 씽씽으로 국내보다 국외에서 먼저 유명세를 탔으며, 이후 KBS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며 국내에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에게 밴드란 '나를 반짝이게 하는 섹시한 스팽글'이란 단어처럼 이희문만의 색을 입혀주는 밴드 허송세월과 서브보컬 놈놈이 함께 출연하며 중생(관객)들과 함께 속세를 탈출한다는 '사바세계 탈출기'를 콘셉트로 '뽕끼' 가득한 스타일의 민요를 보여준다.

기존 활동을 통해 보여주었던 곡뿐만 아니라 팝, 댄스, 락,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도 선보이며, 이벤트로 지역 특색이 들어간 민요를 배우고 다 같이 ‘떼창’을 불러보는 즐거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봉산문화회관 관계자는 "화려하고 파격적인 모습에 깜짝 놀라지만 이상하게 빠져들게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경기민요의 변신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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