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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외도서관' 4개 자치구에 조성…책읽는 키즈카페도 운영

등록 2024.10.1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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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서대문·구로·송파구에서 내달 개최

구별 대표공간서 특색있는 프로그램 구성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서울 야외도서관 책마당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마련된 특별 전시에서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책을 읽고 있다. 2024.10.1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서울 야외도서관 책마당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마련된 특별 전시에서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책을 읽고 있다. 2024.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올 가을부터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야외도서관'을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야외도서관을 11월 초까지 4개 자치구에서 확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야외도서관은 탁 트인 실외에서 책과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도서관이다. 운영되는 곳은 ▲성북구(동북권) ▲송파구(동남권) ▲서대문구(서북권) ▲구로구(서남권) 총 4곳이며 목~일 중 열린다.

구별 대표공간에서 운영되며 기존 도심과 동일하게 별도의 대출·반납 절차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책을 야외 서가에서 뽑아서 읽고 다시 꽂아두면 된다.

특히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도서 비치와 함께 놀이공간 마련,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책 읽는 키즈카페'도 운영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간 구성, 큐레이션, 문화프로그램 기획 등은 자치구별 특색을 살리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별(성북,송파,서대문,구로)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집,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운영되는 자치구 서울야외도서관을 찾아 도심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서울야외도서관을 서울 곳곳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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