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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억, 이게 뭐여"…매장 점주들 '안대 백종원' 밈 확산

등록 2024.10.18 09:01:47수정 2024.10.18 0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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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점주들 '안대 짤' 적극 활용

[서울=뉴시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백 대표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역전우동' 입간판에 있는 백 대표의 눈에 검은 비닐봉지가 사용된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백 대표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역전우동' 입간판에 있는 백 대표의 눈에 검은 비닐봉지가 사용된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글로벌 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인기가 종영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 등장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안대' 장면을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들이 패러디하며 마케팅에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빽다방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제품 샌드위치를 소개하며 검은 안대를 쓴 백 대표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백 대표의 말풍선에는 흑백요리사 블라인드 심사 당시 대사를 패러디 한 "이게 뭐여.. 어억? 오옹?" 이라는 대사도 붙어 있다.

[서울=뉴시스] 17일 빽다방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제품 샌드위치를 소개하며 검은 안대를 쓴 백 대표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7일 빽다방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제품 샌드위치를 소개하며 검은 안대를 쓴 백 대표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흑백요리사에서 백 대표가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위해 안대를 쓰고 음식을 받아 먹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며 '밈(인터넷 유행어)'으로 떠올랐다.

백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매장 점주들도 '안대 짤'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백 대표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역전우동' 입간판에 있는 백 대표의 눈에 검은 비닐봉지가 사용된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에 한 누리꾼은 "아는 지인의 체인점 마케팅. 결국 본사에서 전화 왔다고 함"이라며 역전우동 한 체인점 입간판의 백 대표가 검은 비닐봉지로 만든 안대를 쓰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본사에서 전화 와서 제발 내려달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한 뒤, 이후 다시 "본사에서 다시 전화 와서 그냥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는데. 본인들도 가만 생각해 보니 웃겼나 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역전우동 지점에서도 윈도우 디스플레이의 백 대표 사진에 비닐봉지로 안대를 만들어 씌워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 기업들도 발 빠르게 흑백요리사 열풍에 탑승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 넷플릭스는 15일 공식 자료를 통해 "'흑백요리사'가 시즌2 제작을 확정, 더욱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친다"며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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