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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도 '한강' 열풍…대출량 14배 상승

등록 2024.10.18 10:01:52수정 2024.10.18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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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정보나루' 대출 데이터

348만6207건 분석

[서울=뉴시스] 한강 자료 대출 빅데이터분석 인포그래픽(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강 자료 대출 빅데이터분석 인포그래픽(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4.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도서관에서 한강의 책 대출량이 노벨문학상 수상 전 대비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표한 '도서관 정보나루' 대출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도서 대출량은 지난 10~14일 1만1356건을 기록했다.

이는 노벨문학상 수상 전 같은 기간 805건에 비해 1310.7% 증가한 수치다.

주요 독자층을 살펴보면 한강 책은 남성보다 여성의 호응이 높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69%, 20대가 1.61%, 50대가 1.3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가장 높은 1.68%를 기록했다. 경북이 1.38%, 강원이 1.28%, 전북이 1.22%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채식주의자'로 1382건을 기록했다. '소년이 온다'가 1178건, '작별하지 않는다'가 1152건, '흰'이 824건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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