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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44주년 10・27법난 추념문화제…봉은사

등록 2024.10.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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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44주년 10・27법난 추념문화제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4.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44주년 10・27법난 추념문화제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4.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제44주년 10・27법난 추념문화제’가 오는 27일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에서 열린다.

1980년 대한민국 제5공화국 출범을 앞두고 집권 신군부 세력이 불교계 정화를 명분으로 승려들을 고문, 감금한 사건이다.

이번 추념문화제가 열리는 봉은사는 10・27법난 기념관 건립 예정지다. 기념관은 오는 2028년 준공될 계획이다.  .

조계종은 "이번 추념문화제를 통해 10·27법난으로 인한 시대적 아픔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다시는 공권력에 의한 종교탄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후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10・27법난 추념문화제는 과거를 회고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화합과 평화를 다짐하는 출발점"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10・27법난 추념문화제는 1부 추념법회와 2부 추념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추념법회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추념사에 이어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스님, 10・27법난 피해자모임 회장 원로의원 자광 원행 대종사님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추념문화공연에서는 혼성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음유사인'과 가수 정인이 전통음악과 현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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