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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서초·송파·강동구, 산림바이오매스 처리 공동 협약

등록 2024.10.24 1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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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폐기물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화

[서울=뉴시스]동작구청 전경. 2024.03.28.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작구청 전경. 2024.03.28.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임목 폐기물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화를 위해 서초·송파·강동 등 인접한 3개구와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작구 등 4개구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목재 생산 업체인 천일에너지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임목 폐기물)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화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가지치기, 숲 가꾸기 등 산림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용 가치가 없는 부산물이다. 그간 소각·매립 등을 통해 폐기물로 처리돼 왔다.

임목 폐기물을 후처리 공정을 거쳐 목재칩 등으로 바꾸면 발전소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무상 처리가 가능해져 연간 약 5700만원 상당 임목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감축할 것이라 예상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하는 일"이라며 "산림바이오매스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동작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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