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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첫 후원회 발족…회장에 이주열 전 한은총재

등록 2024.10.28 1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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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1회 국립극단 후원회의 밤. 곽정환 국립극단 이사회 이사장(왼쪽)과 후원회장인 이주열 전 한은 총재. (사진=국립극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1회 국립극단 후원회의 밤. 곽정환 국립극단 이사회 이사장(왼쪽)과 후원회장인 이주열 전 한은 총재. (사진=국립극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극단이 연극의 발전과 문화예술의 진흥을 목표로 후원회를 꾸린다. 1950년 창단한 이래 처음으로 출범하는 후원회다.

지난 6월 국립극단 이사회 이사장으로 임명된 곽정환 코웰그룹 회장이 후원회 창단을 이끌었다. 후원대 1대 회장으로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했다. 후원회 가입 회원은 60여명이다.

이주열 전 한은 총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예술단체로서 74년간 국민과 함께해 온 국립극단의 오늘은 연극인들의 열정과 헌신, 문화예술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 연극 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그 과실을 국민 누구나 어려움 없이 향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후원회는 지난 25일 '제1회 후원회의 밤'을 시작으로 발족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박정자·손숙·이호재 등 연극계 원로배우 등이 참석했다.

후원회는 후원금 모집으로 기금을 조성해 국립극단의 가치 실현을 뒷받침하고 연극을 비롯한 국내 공연예술의 도약을 돕는다.

[서울=뉴시스] 제1회 국립극단 후원회의 밤. 셰익스피어 소네트를 낭독하는 배우 이호재(왼쪽)와 박정자. (사진=국립극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1회 국립극단 후원회의 밤. 셰익스피어 소네트를 낭독하는 배우 이호재(왼쪽)와 박정자. (사진=국립극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후원회 기금은 ▲창작극 개발 지원 ▲해외교류작 및 지역공연 확대 ▲장애 관객 등 관람 편의를 위한 접근성 공연의 안정적 수급 ▲명동예술극장 등 공연시설 확충 및 개선으로 연극 제작 활성화 도모 ▲이외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회는 연회비로 운영되며 최소 300만원부터 가능하다. 후원회 회원에게는 국립극단 제작공연 초청권과 티켓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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