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11월 매주 수요일 밤 '큐레이터와의 대화'
[서울=뉴시스] 감은사 동탑 사리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4.1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11월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이달에는 도자기를 애호하는 관람객들에게 반가운 내용이 많다.
'도자기 발색 재료' 주제에서 도자기 색을 내는 재료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청화백자 감상'에서는 순백에 청색 안료가 가미된 아름다운 청화백자를 볼 수 있다.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 고려청자 정수인 상형 청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불교를 주제로 한 금속 공예,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문화재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첫째 주에 '감은사 사리기', 둘째 주에 '조선시대 불교 조각', 셋째 주에는 '깨달음과 구제의 비밀- 감로도의 세계를 보다', 넷째 주에는 '반가사유상과 미륵 신앙'과 '불교 의식과 불화'가 이어진다.
역사 주제로 '삼국시대 진주와 가죽', '가야의 해상활동', '고려시대의 인쇄문화' 등의 다양한 주제도 마련된다.
조선시대 회화 주제로는 '끝없이 펼쳐진 강과 산', '바다를 그린 그림'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들도 구성됐다.
'명상록'의 저자로도 유명한 황제 이야기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만나다'를 들어볼 수 있다.
'중국 고대 청동기'에서는 수천 년 전 중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19일 재개관하는 어린이박물관에는 '+ = ÷×(알기 덜기 잇기) 문화유산 속 마음'을 주제로 새로 구성된 어린이박물관 콘텐츠를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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