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결혼이민 여성에게 한국 전통문화 알린다
4일 전주서 농촌 정착지원 과정 체험 진행
농협 전남본부는 4일 전주에서 농촌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지원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전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했다.
농협 전남본부는 전날 전주에서 농촌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지원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현장 교육은 한국 전통문화의 대표 명소인 전주에서 진행했다.
농협 전남본부는 4일 전주에서 농촌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지원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전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참석자들은 전통 음식 요리, 한복 착용 예절교육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을 수료한 다문화 여성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문화와 농협 사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업·농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농협은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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