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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은행 ATM 코너에 물품기부함 설치

등록 2025.03.3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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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고객 대표가 굿윌기부함에 1호 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고객 대표가 굿윌기부함에 1호 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굿윌기부함'을 우리은행 소공동지점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굿윌기부함은 365일 물품을 넣을 수 있는 기부함이다.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설치된다. 서울 내 우리은행 영업점 20곳을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할 예정이다.



기부한 물품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의 급여로 사용된다.

기부함에는 신청서와 물품을 담을 수 있는 봉투가 비치돼 있다. 기부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물품과 함께 넣으면 된다. 굿윌스토어에서 확인 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원(WON)뱅킹 앱에 신설된 굿윌스토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양의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2023년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우리금융×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상 속 금융거래가 이뤄지는 공간에 마련된 기부함이 장애인 자립과 기부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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