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영재교육원, 부산 음악콩쿠르 싹쓸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19, 2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0회 부산음악콩쿠르’에서 이승희(17·서울예고1)가 바이올린 부문 1위(부산광역시장상), 허자경(17·서울예고1)이 첼로 부문 1위(부산광역시장상), 황인건(17·서울예고1)이 오보에 부문 2위(부산문화방송사장상)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콩쿠르에는 피아노·바이올린·첼로·오보에·바순·트롬본·튜바 등 7개 부문에 걸쳐 217명이 참가했다.
바이올린 1위 이승희는 2012 주니어 차이콥스키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5위, 2011 클로스터셴털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2012 서울시향 협연을 통해 주목받았으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구본주를 사사하고 있다.
첼로 부문 1위 허자경은 2012 주니어 차이콥스키국제음악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정명화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오보에 부문 2위 황인건은 2012 서울대 관악실기 경연대회에서 2위, 2011 음악춘추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잉고 고리츠키를 사사하고 있다.
콩쿠르 측은 수상 특전으로 각 부문 1위 입상자를 위한 축하연주회를 부산시향 협연으로 7월4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연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희, 허자경, 황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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