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사드, 北대비용 재확인…文, 동참해야"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를 마치고 보수단체 회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7.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새누리당은 3일 방한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연내 사드 배치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 "어제 방한한 매티스 장관은 사드 배치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급변하는 북한의 정세, 안보상황을 고려해 사드 배치는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신속한 사드 배치를 촉구했다.
그는 "북한 고위인사들의 숙청과 해임은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한반도 국가안보태세에 큰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셀프 대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추미애 민주당 대표 등은 사드 배치는 차기 정권에서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며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와 민주당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사드 배치에 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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