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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사 5대 원칙 무너진 것 아니다"

등록 2017.05.25 11: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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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17.05.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17.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윤희 위용성 기자 =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약속한 '5대 비리(병역면탈·부동산 투기·탈세·위장전입·논문표절)' 연루자를 고위 공직에서 배제하겠다는 원칙이 이번 인선으로 무너진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말씀한 공직자 배제 5대 원칙이 무 자르듯이 무너졌다고 말하기 어렵다"면서 "원칙을 최대한 지키려 노력하겠지만 예외적 경우가 발생할 때는 국민들께 먼저 말씀드리겠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기조"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국무총리 임명동의 인사청문회에서 이낙연 후보자의 위장전입 사실 등이 크게 불거진 것과 관련해 "그 부분은 우리도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며 "총리 지명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해결했는데 (시간이 촉박하면서) 그때까지도 본인도 몰랐기에 우리도(인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인물이냐에 따라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 by case)'로 봐야한다"면서 "총량으로 봤을 때 이 정도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일을 잘할 능력이 있다고 하면 생각이 조금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내정자가 그런 사례"라고 국회의 총리 인준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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