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년 패기+중년 경험…성공 창업 이끈다
전라북도청 전경.
청년의 패기와 중년의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성공 창업을 이끌 전망이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선정 돼 3년간 6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경험이 많은 퇴직 인력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청년을 매칭해 경쟁력있는 창업팀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창업지원 기관들이 가지는 역할과 장점을 모아 패키지 형태의 세대융합 창업팀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과 투자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도내 대학들은 청년 자원과 전문 인력 매칭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협업파트너를 찾아 창업팀을 구성하는 '팀빌딩 완료형'과 협업 파트너를 찾고 있는 '팀빌딩 희망형'으로 구분해 총 20팀 내외로 선발·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다음달 10일(화)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된다.
또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받게 된다.
우수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등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창업자금도 함께 지원된다.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은 사회·경제적으로 연결성과 창의성 중심의 소프트파워를 근간으로 한다"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선정을 계기로 세대 간의 소프트파워 역량을 한데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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