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네번째 해외순방 마치고 오늘밤 귀국
【서울=뉴시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부터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며 주요 참석국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차례대로 가졌다. 정상회담 주요 의제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잇따른 미사일 위협 대응이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강도높은 대북 제재와 압박을 촉구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에 다섯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관심을 호소하면서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제안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취임 후 네번째 해외 순방이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한미정상회담 관련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이래 지난 7월 한독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독일 베를린·함부르크), 지난 9월 제3회 동방경제포럼(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정차 해외를 방문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첫 해에 유엔총회에 참석한 경우는 문 대통령이 처음이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10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오는 11월 13일 필리핀에서 개막하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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